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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혁신도시 2중학교 설립, 전북 정치권 힘이 컸다

24학급 규모의 혁신2중학교 신설 위해 국희의원, 시도의원 공동 노력 결과

작성일 : 2019-04-24 16:20 작성자 : 김복산 (bogsan@hanmail.net)

 

 

전북 전주 혁신도시 과밀학교 해소에 숨통이 트였다.

 

이 곳 과밀학교 해소 요인이 될 2022년 전주 혁신2중학교 신설은 전북 정치권의 힘이 컸다.

 

전북 전주 혁신도시와 만성개발지구는 2022년까지 중학교 학생 수가 2,525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약 91개 학급 수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온빛중학교(36학급)와 만성중학교(24학급)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24개 학급 규모 이상의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면서 지역내 학부모들이 학교 설립을 위해 전북교육청과 교육부를 상대로 꾸준히 건의를 해 왔다.

 

올해초까지 교육부는 여러 여건상의 이유를 들면서 중학교 신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전북정치권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를 비롯해 전북도의회와 전주시의회 의원들이 직접 나서면서 학부모들과 함께 전북교육청과 함께 교육부를 방문하고 실무담당자를 면담, 신축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후 교육부가 지난 17일 개최한 중앙투자심의회를 개최하고 지역내 학부모들과 학생들읭 숙원이었던 전주 혁신도시 혁신2중학교 신설을 확정했다.

 

지난해 9월 실시된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 부결로 혁신2중학교 신설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정동영 대표와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도의원, 전주시의회 송영진 시의원은 집요하게 교육부 관계자들을 설득한 결과 마침내 혁신도시내 중학교 신설이라는 결실을 이끌어 냈다.

 

이들은 특히 교육부가 권고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지방비 대응투자와 관련 도지사, 시장, 교육감을 설득해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협의회 지원 협의서를 받게 됐다.

 

이어 지난 15일 교육부에 학교 신설 신청서 제출시 함께 첨부하는 등 혁신2중학교 신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지난 11일 혁신도시 학부모 대표단과 함께 세종시 교육부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를 만나 혁신2중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 3,000명의 서명을 전달하고, 전주 혁신2중학교와 봉암중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주시의회 송영진 의원은 혁신2중학교 신설은 주민들의 바람이 이뤄낸 결실이다면서 혁신2중학교가 우수한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이번 전주혁신도시2중학교 설립계획에 대한 조건부 승인으로 전주혁신도시 및 만성도시개발구역 내 교육여건 개선은 물론 혁신도시 시즌2를 추진하고 있는 전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전망했다.

 

다만 에코시티 내 전주봉암중학교 설립계획에 대해서는 공동주택 분양세대수가 중학교 신설수요에 미달하여 학교 설립 시기 조정 등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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