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소식 갖고 본격 활동 돌입
작성일 : 2018-09-14 11:21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협의 소통 채널인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14일 문을 열었다.
개성공단에 들어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소장은 남측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 북측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중 한 명이 맡게 된다.
연락사무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개소식과 함께 업무에 들어갔으며, △교섭 연락업무 △당국 간 회담 협의 업무 △민간교류 지원 △왕래 인원의 편의 보장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북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 협의를 마무리하고 개소식서 양측 수석대표가 서명‧교환했다.
남북 소장은 주 1회 정례회의와 필요한 협의 등을 진행하며 남북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24시간 365일 소통을 통해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의의 진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락사무소는 오후 일정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평양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실무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2018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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