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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텃밭 송파·강남구청장도 민주후보 당선

민주 박성수·정순균 승리, 강남3구 정치지형 바꿨다

작성일 : 2018-06-14 16:25 작성자 : 육소현 (klan@daum.net)

 

6.13 지방선거 개표 결과 서울시장에 민주당 박원순 후보가 당선된데 이어 기초단체장 25자리 가운데 24자리를 민주당이 석권했다.

 

특히, 보수 텃밭으로 일컬어지는 송파구와 강남구, 서초구 등 이른바 ‘강남 3구’ 가운데 서초구를 제외하고 송파구와 강남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 이 지역의 정치 지형을 바꿔 놨다.

 

송파구에서 출마한 민주당 박성수 후보는 전체 투표자의 57.04%를 획득, 37.39% 득표에 그친 한국당 박춘희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또 강남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정순균 후보가 46.08%를 득표, 40.78%를 얻은 한국당 장영철 후보와 시소게임 끝에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밖에 서초구청장 선거에서는 한국당의 조은희 후보가 52.38%를 얻어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송파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한 박성수 당선자는 “민주당의 승리이기 전에 송파구민들의 승리다”며 “선거에서 약속했던 구민들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키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 당선자는 “진보와 보수의 진영을 떠나 하나의 강남이 되도록 주민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를 안겨준 강남구민들에게 섬김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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