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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선택] 국회의원 재보선도 민주당 압도적 승리로 끝나

민주당 11곳•한국당 1곳, 여당과 제1야당 16석 차이

작성일 : 2018-06-14 08:57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게임으로 끝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2곳 가운데 승리지역은 더불어민주당 11, 자유한국당 1곳으로 집계됐다.

 

당초 국회의원 의석수는 13일 기준 여당인 민주당 119(민주당 118+정세균 전 국회의장 민주당 복당), 한국당 113석으로 6석 차이에 불과했으나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당 130, 한국당 114석으로 차이가 더 벌어지게 됐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은 △서울 송파을 △서울 노원병 △인천 남동구갑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 △충남 천안병 △광주 서구갑 △전남 영안·무안·신안 △부산 해운대을 △울산 북구 △광주 서구갑 △전남 영안·무안·신안 △경남 김해을 △경북 김천 등 12곳이다.

 

 

수도권 3곳은 서울 송파구을 선거구에서 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54.4%를 얻어 당선됐으며 한국당 배현진 후보가 29.6%, 바른미래당 박종진 후보가 13.8%로 뒤를 이었다.

 

 

서울 노원구병은 민주당 김성환 후보가 56.4%로 바른미래당 이준석 후보의 27.2%의 기록을 가볍게 따돌렸다.

 

 

인천 남동구갑은 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61.6%의 득표를 얻었고 뒤이어 한국당 윤형모 후보 25.9%, 정의당 이혁재 후보 6.4% 순이었다.

 

 

충북 제천시·단양군에서는 민주당 이후삼 후보가 47.7%, 한국당 엄태영 후보가 44.8%로 초접전을 보였다.

 

특히 충북 제천·단양은 유일한 접전지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다 민주당의 승리가 확정됐다.

 

 

충남 천안시갑은 민주당 이규희 후보가 57.8%, 한국당 길환영 후보가 32.9%를 얻어 이규희 후보가 당선됐다.

 

 

충남 천안시병도 민주당 윤일규 후보가 62.2% 득표로 28.4%의 한국당 이창수 후보를 가볍게 제쳤다.

 

 

광주 서구갑에서는 민주당 송갑석 후보가 83.5%로 민주평화당 김명진 후보의 16.5% 기록을 크게 앞섰다.

 

 

또한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민주당 서삼석 후보가 68.0%, 민주평화당 이윤석 후보는 32.0%를 얻는데 그쳤다.

 

 

부산 해운대구을에서는 민주당 윤준호 후보가 50.2% 1위를 차지했고 한국당 김대식 후보는 35.0%의 득표를 얻었다.

 

 

울산 북구는 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48.5%, 한국당 박대동 후보 29.2%, 민중당 권오길 후보가 14.6% 순으로 이상헌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경남 김해을은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63.0%의 득표율을 얻어 한국당 서종길 후보의 27.6%를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당 후보를 내지 않은 경북 김천은 유일한 한국당 당선지로 한국당 송언석 후보가 50.3%, 무소속 최대원 후보가 49.7%의 기록을 보였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따라 진보진영 의석수가 민주당 130석에 여당 우호세력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일부 무소속을 합해 과반인 150석을 넘게 돼 여당의 국회 운영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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