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라북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자치 시대를 선도할 가칭 전북교육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분권과 교육 자치시대에 대응하는 전북교육의 비전을 만들어갈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저성장, 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로 불리는 불확실한 미래에 정보와 돈, 사람이 부족한 전북은 가장 불리한 여건에 처해있다”고 지적하면서 전북의 미래교육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선도해 나갈 ‘전북교육위원회(가칭)’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교육감이 되면 교육전문가, 교육자, 지역사회 교육 관련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전북교육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북교육 현안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함께 중장기 계획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북교육위원회’는 정권이나 교육수장이 바뀌더라도 교육정책이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북교육의 용광로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