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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들, 토론회 나와라”

민생당 전북도당 성명서 토론회 참석 촉구

작성일 : 2020-04-01 10:54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4.15 총선에 나선 전북지역 일부 민주당 후보들이 토론회에 불참하자 민생당 전북도당이 토론회 참석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생당 전북도당은 1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 후보 대부분이 언론사 주관 후보 토론회에 불참하거나 불참의사를 보이고 있다”며 “도민 앞에 겸손하라”고 비난했다.

 

민생당 전북도당은 최근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낸 성명을 인용, 진안군수 후보를 포함해 총 민주당 후보 11명 중 8명의 후보가 토론회에 불참하거나 불참의사를 밝힌 점을 지적했다.

 

일부 민주당 후보들이 여론조사의 높은 지지율에 기대어 토론회에 불참하는 것은 후보 검증을 피하려는 얄팍한 술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후보 개인의 능력과 자질에 대한 검증 없이 정당만을 보고 표를 달라는 것은 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것이 민생당 전북도당의 주장이다.

 

민생당 전북도당은 “후보자는 토론회의 유·불리를 떠나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유권자에게 제공해야 할 정치적 책무가 있다”며 “지금이라도 민주당 후보들은 토론회에 성실하게 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율만 믿고 유권자 위에 군림하려 한다면 도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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