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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무소속 예비후보 향한 방어막 쳤다

총선후 무소속 후보 입당 불가 방침, “도민들에게 현혹하지 말라” 메시지 전달

작성일 : 2020-03-17 13:46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공천 불복 후 무소속이나 타당 소속으로 총선 승리 후 민주당에 복당 또는 입당하겠다는 전략적 선거 운동에 방어막을 쳤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전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대 총선에서 당 공천 과정에서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인사들에 대해 영구제명 방침을 전달한 발언을 인용, 이 같이 주장했다.

 

현재 무소속 후보 역시 총선에서 당선이 되더라도 이후 민주당에 입당을 제한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하게 밝혔다.

 

일부 후보들 가운데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는 입장에 현혹하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전북지역의 선거구 가운데 군산 선거구와 남원·임실·순창 선거구가 해당된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실제로 최근 군산지역에서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당선 후 민주당에 입당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무차별적으로 전달되면서 민주당 후보와의 차별성을 낮게 하는 문제점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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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다른 당에서 의원직을 유지하다가 또 다시 민주당의 덕을 얻으려는 전형적인 꼼수 정치행태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중앙당의 방침이 명확히 결정된 만큼 특정 무소속 후보가 총선 승리 후 민주당에 복당한다는 문제 메시지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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