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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전북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갖고 안철수 전 대표에게 당 분열 책임 해명 촉구

전북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에게 제3세력 동참 호소

작성일 : 2020-01-20 17:37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총선을 앞두고 제3세력 신당을 꿈꾸고 있는 대안신당이 20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노선을 함께 하지 않기로 분명한 선을 그었다.

 

대안신당은 이날 정읍에서 최경환 대표를 비롯해 유성엽 국회의원, 김종회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현장 최고위 회의에서는 바른정당과의 합당 추진으로 국민의당 분열에 이르게 된 과정, 당시의 보수화와 탈호남의 의도가 무엇이었느냐면서 안철 수 전 대표에게 해명을 촉구했다.

 

최경환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민의였던 국민의당을 분열시키고 탈호남, 우클릭을 독단적으로 진행한 분열에 대해 정중한 해명과 그런 절차들이 먼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안 전 대표를 꼬집었다.

 

 

최 대표는 이어 “안철수 전 대표가 총선 민의였던 다당제 합의제 민주주의를 실행할 수 있는 3당 정립체제를 깨고 보수화, 우클릭, 탈호남을 위해 독단적으로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면서 국민의당이 분열됐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특히 "안철수 전 대표가 적대적 기득권 양당체제의 극복과 제3정치세력의 통합에 동의하신다면 진심어린 성찰적 고백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미래의 통합에 대한 새로운 비젼과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5.18 민주묘지를 방문하고 “대안신당과 노선이 맞다면 함께 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 대안신당은 "전북의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을 겨냥해 전북이 앞장서 제3세력 통합에 앞장서 줄 것"을 호소하면서 “전북에서 단일대오를 먼저 만들어 제3세력 통합의 기치를 들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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