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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정치개혁 시민보고대회 열고 총선 담금질

14일 전주에서 시민보고대회 통해 정치개혁 성과 전달, “다당제 나올 것” 제시

작성일 : 2020-01-14 16:25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민주평화당이 14일 전북 전주에서 정치개혁 시민보고대회를 열고 4·15 총선 준비를 굳건히 다져 나가고 있다.


이날 오후 민주평화당은 전주 시온성교회에서 정동영 대표를 비롯한 김광수 국회의원, 박주현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당원.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치개혁 시민보고대회를 가졌다.

 

민주평화당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이뤄 낸 정치개혁 성과와 선거제 개혁이 가져올 다당제 정치의 희망에 대한 ‘민심 잡기’ 차원에서다.

 

정동영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4·15 총선은 다당제가 출현되면서 그 중심에 민주평화당이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 대표는 “4·15 총선은 10석 규모의 정당이 상당히 출현 할 것으로 본다”면서 “현 구도로 보아 과반수 정당은 나올 수 없는 구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대표는 특히 “독일의 경우 단독 정권이 없었다. 한국의 경우 연합정권 이래야 DJP 정권을 수립한 이후 단 2년에 불과했다”면서 “이번 21대 총선을 통해 국민들은 2~3개 정당이 합의체를 이뤄 합의 민주주의를 만들어달라는 주문이 강하다”고 역설했다.

 

정동영 대표는 또 “연동형 비례대표제 골자로 한 선거제도는 괴물같은 국회를 국민과 닮은 국회를 만들자는 것이 선거제 개혁안”이라면서 “총선을 통해 국민을 섬기는 권력으로 만들고 분권형 대통령제도가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 대표는 “선거제 개혁에 앞장을 선 민주평화당이 분권형제도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이어 전주갑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김광수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절대적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경제가 엉망이고 남북문제가 계속 꼬여 가고 있다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김 의원은 “문 정부의 무능과 오만으로 인해 사법 및 선거개혁이 몇 년동안 끌려왔다”면서 4+1 체제가 없었으면 이러한 개혁들이 계속 늦어질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거대 양당이 싸우면서도 공생하는 것이 정치다”면서 “양당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우리나라 정치발전은 없다. 4+1 체제를 통해 정치의 가능성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1대 총선에서는 군소정당이 크게 늘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민주평화당이 민생개혁을 위해 힘을 모으는 정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주현 국회의원은 예결소위에 전북출신 국회의원이 단 한명도 포함되지 않아 국가예산을 확보하기가 어려웠다고 전주시민들에게 토로했다.

 

하지만 민주평화당이 포함된 4+1 체제가 본격 가동되면서 7조 6000억원에 달하는 전북관련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고, 더구나 새만금관문 신항만 배후부지 8700억원 등 전략산업비를 확보하는 데 크게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 “6500억원, 24개 신규 국가사업도 사실상 어렵다고 봤으나 이 같은 체제로 인해 대거 신규사업을 확보할 수 있어 전북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치개혁 보고대회는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한 질의 응답 시간도 가져 전주시민들이 겪는 애환과 건의 등을 청취하면서 다가올 총선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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