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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봉동생강, 농업유산 '국가중요 농업유산' 지정

국회 안호영 의원, 농림축산식품부 등 지정 당위성 역설, 3년간 15억원 지원

작성일 : 2019-11-12 16:21 작성자 : 김복산 (klan@daun.net)

 

완주군 봉동 생강이 국가가 지정하는 농업유산인 ‘국가중요 농업유산’에 지정됐다.

 

이로써 완주 봉동생강은 유무형의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향후 유산자원의 발굴·보전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3년 동안 15억원을 지원받는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완주 봉동 생강을 국가중요 농업유산 지정을 확정하고, 완주군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봉동 생강은 한때 전국 생강의 60% 이상을 차지했고,‘생강굴’이라는 독특한 봉동의 생강 저장 시스템이 존재하는 등 오랫동안 형성시켜온 농업자원 중 보전할 가치가 있는 훌륭한 농업자원으로 평가받았다.

 

완주군은 봉동생강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되는 등 행정과 민간 차원에서 지정을 위한 활동이 추진돼 왔다.

 

안호영 의원도 봉동생강의 역사성과 가치를 고려할 때 농업유산으로서의 지정이 충분한 만큼,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대상으로 지정 당위성을 역설해 왔다.

 

아울러 봉동 생강의 브랜드 제고 및 판로 확충 등 유무형의 부가가치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 의원은 “완주군에는 원조라고 주장할만한 많은 농업유산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봉동 생강”이라면서 “앞으로 농업유산 지정을 계기로 봉동생강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도록 완주군과 주민들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중요 농업유산이란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이다. 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온 유·무형의 농업자원이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국가 중요 농업유산은 작년까지 총 12개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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