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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내년 21대 총선 앞둔 ‘전북 껴안기’ 시동거나?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당지도부 총 출동, 전북서 최고위원회의 개최할 듯

작성일 : 2019-11-07 16:37 작성자 : 김복산 (klan@daun.net)

 

자유한국당이 11월중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총 출동한 가운데 전북 현장최고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내년 총선을 앞둔 전북 ‘민심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자유한국당이 험지로 지목하고 있는 전북에서의 총선을 앞둔 ‘호남권 투어’ 첫 민심 행보다.

 

당초 자유한국당은 오는 11일 전북 전주시 한벽문화관에서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나경원 원내대표, 박맹우 사무총장, 조경태 최고위원, 김순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총출동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요즘 당내 사정이 좀 어수선하다. 보수대통합을 놓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중심으로 중점 논의와 함께 수면위에 부상되면서 야권 정국이 복잡 미묘한 양상이다.

 

때문에 당초 11일 열릴 계획이었던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도 이달중으로 연기하고 언론을 통해 전북도민들에게 공지한 것.

 

김항술 전북도당위원장은 “당 지도부가 총 출동하는 전북 현장최고위원회 회의가 당초 계획일정에서 조금 수정이 불가피하게됐다”면서 “당 내부 사정과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야권발 정국의 상황을 감안하여 이달중으로 연기했다”고 전북도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은 앞으로 개최될 전북 현장최고위원회를 통해 전북권 국가예산을 비롯해 전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주특례시 지정, 새만금 태양광 지역업체 참여 등 전북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은 전북도와 전주시, 전주상공회의소 등에 공문을 보내 꼭 이뤄야 할 현안들을 챙겨,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시 당 지도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정치권은 앞으로 있을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참여하는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북도민들에게 어떤 '당근'을 안겨줄지 이들 지도부의 행보에 관심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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