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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상수 의원, “국민적 의혹 받고 있는 WFM 회사 연구비 회수하라”

전북도 행자위 국감, WFM 회사 연구비 지원 도마위, 송 지사 3000만원 지원했다

작성일 : 2019-10-11 15:51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11일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의 가족회사인 WFM 회사에 대한 전북도의 지원 근거가 무엇이냐는 지적도 나왔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전북도가 산학연구비로 WFM에 6000만원 지원에 앞서 공장에 사전답사 했느냐고 묻고 이 회사는 페이퍼 간판만 있는데도 시세차익을 봤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감사원 감사에서도 주식을 허위로 상승시켜 먹퇴한 회사라는 판명이 났음에도 전북도가 무슨 근거로 6000만원을 지원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안 의원은 또 "이러한 문제가 있는 회사에 지원한 전북도가 연구비를 전부 회수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송 지사를 몰아부쳤다,

 

이에 대해 송 지사는 “혁신기술 차원에서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비를 지원했다”면서 “이 기업은 사실 3,0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당초 이 기업은 지원대상 예비후보로 선정됐다"고 답변했다.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북도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도 산학연 핵심기술개발 및 사업화지원사업 2차 선정 종합표`에 따르면, WFM은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로부터 100점 만점에 평균 54.8점(52~28점)을 받았다.

 

종합 평가의견에는 `독창성이 부족해 지적재산권 회피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 `공정 개발에 대한 상세 내용 미흡함` `관련 기술은 이미 널리 개발돼 있음` 등 부정적인 평가가 담겼다.

 

한편 지난해 6월 WFM은 이 사업 대상자에 선정돼 지난달까지 1년 3개월간 6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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