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전북 전두)이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정조사 특위에 참여하게 된 김광수 의원은 “극심한 취업난으로 좌절한 청년층에게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는 청년세대의 박탈감을 가중시키는 중대 범죄”라며, 채용비리 의혹해소를 위한 특위 활동에 의지를 다졌다.

또한 김 의원은 “국정조사 특위가 근본적인 채용비리 문제해결보다는 당리당략을 위한 정쟁거리로 삼는 행위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가 채용비리와 고용세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대책마련, 제도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총 18명으로 △더불어민주당 9명 △자유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여야 동수로 구성됐다.

국조특위는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의혹, 강원랜드 채용 부정청탁 등 공공부문 채용비리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