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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南은 北에 귤 선물, 北은 南에 미사일 날릴 준비” 비판

김정화 대변인, “북 미사일 기지 확인하고도 청와대는 북한 두둔” 우려

작성일 : 2018-11-13 18:03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청와대가 북한의 송이버섯 선물에 답례로 제주산 귤을 보내기로 한 결정에 바른미래당은 “남은 북으로 귤을 선물하는데, 북한은 남으로 미사일을 준비하고 있다”며 불편한 시각을 드러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북한에 미신고 미사일 기지 13곳을 확인했고 현재도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더 큰 문제는 북한의 미신고 미사일 기지 확인에도 청와대는 “북한이 이 미사일 기지를 폐기하겠다고 약속한 바 없고, 해당 미사일기지의 폐기와 관련된 어떤 협정도 맺은 적이 없다”며 북한을 두둔하고 있다며 정부의 안일한 안보인식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북 제재완화만 무한 반복하는 문재인 정부가 참으로 걱정이다”며 “국민들은 말뿐인 평화 뒤에 보이지 않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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