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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마! 범죄” 최근 4년간 CCTV 실시간 범인검거 6만건 넘어

CCTV 활용 실시간 범인검거 2014년 1627건, 작년엔 2만 8천건 20배 급증

작성일 : 2018-10-02 16:26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전국 지자체에 CCTV통합관제센터가 확대되면서 CCTV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범인검거도 크게 늘고 있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이 제출한 ‘2014년 CCTV 활용 실시간 범인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CCTV를 이용한 실시간 범인검거 건수는 6만1천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국 지자체에 CCTV 통합관제센터가 확산되는 속도에 맞춰 실시간 범인검거도 크게 늘면서 작년 한해에만 CCTV 실시간 범인검거는 2만 8천여건을 넘어섰다.

 

CCTV를 활용한 실시간 범인검거는 관제요원이 CCTV를 모니터링 중 범죄 등 긴급한 상황을 목격, 경찰과 협조해 실시간 조치한 현황으로 수사 중 CCTV 영상자료 활용을 통한 범인검거 건수를 제외한 것을 의미한다.

 

CCTV 활용 실시간 범인검거 건수는 2014년 1627건에서 작년에는 2만8004건으로 20배 이상 증가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범죄가 3만87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 6904건, 강간 1192건, 강도 51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2014년 이후 CCTV를 활용 2073명의 수배자를 검거했고, 340대의 도난차량을 회수해 해를 거듭할수록 CCTV가 범죄해결사로 각광을 받고 있다.

 

8월 현재 전국적으로 CCTV를 활용한 실시간 범인검거는 모두 6920건으로, 이중 6129건이 촘촘한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갖춘 서울에 집중됐다. 다음으로 인천 157건, 강원 130건, 전남 104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충남(1건)과 전북(6건)은 CCTV 활용 실시간 범인검거 실적은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  

 

이재정 의원은 “CCTV 활용이 늘어날수록 실시간 범죄자 검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 CCTV가 범죄해결사로 되고 있다”며 “범인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사생활 침해 등 문제도 상존하는 만큼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초점을 맞춰 활용범위 조정 등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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