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연기, 노래, 춤 등을 배울 수 있는 창작 뮤지컬 프로그램이 임실 지역 청소년들에게 인기다.

임실군은 ‘배우다 액팅스쿨’ 뮤지컬 강사를 초빙,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청소년 40명을 뽑아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창작 뮤지컬 프로그램은 5개월 동안 뮤지컬을 배우고 공연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친해질 수 있도록 놀이 수업을 전개 후 연기, 노래, 춤을 배우는 순으로 이뤄진다.

게다가 뮤지컬 주제도 청소년들이 직접 정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형식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체험이 어려웠던 문화생활을 직접 즐기는 것은 물론 창의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평이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개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창작 뮤지컬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20일까지 5개월간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