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가 전환 이후 이태원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경기도 고양시가 오프라인 예산학교를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고양시는 14일 주민참여예산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던 '예산학교'를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는 참여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한 것이다.

온라인 '예산학교'는 시민 공모사업 제안 기한이 6월말까지인 점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동이 시작되는 시점 등을 고려, 오는 20일부터 주민참여 예산 관련 사전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 온라인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지역회의,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프로그램은 고양형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제안사업 함께 만들기 등 모두 3개의 강의로 이뤄졌다.

온라인 강의는 경기도 운영하는 학습플랫폼을 차용해 쓴다.

경기도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 사이트(www.gseek.kr)에 접속, 회원가입을 한 뒤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으로 검색하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대면 접촉을 줄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시민제안사업 공모 홍보도 비대면 SNS활동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