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에서 소외돼 학교 밖에 머물고 있는 청소년들에 대해 부산지역 기관들이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시를 비롯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본부, 부산치과의사회 등 5개 기관은 6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이 함께 지원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유관 기관들의 협조 체제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은 총 7,200만원을 지원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자기계발을 돕는다.
부산치과의사회는 매주 3회에 걸쳐 치과의사회관에서 무료 진료를 펴기로 했다.
아름다운가게 측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연간 4,500만원 상당의 자기계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부산지역자활센터의 경우 이들 청소년에게 운동화와 이불 등을 무료 세탁해주는 한편 집청소와 집수리 등의 자원봉사활동도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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