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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교생들, 임시정부 유적지서 미래를 배운다

부산교육청, ‘임시정부 대장정 통일미래 프로젝트’ 추진

작성일 : 2019-08-08 11:38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부산지역 고교생들이 대한민국 임정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찾아 ‘미래 통일’을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부산교육청은 고교생 54명을 대상으로 4박 5일 일정의 중국 내 임시정부 유적지를 탐방하는 ‘임시정부 대장정 통일미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고교생들은 27명씩 1진과 2진으로 나누어 11일과 12일 각각 부산을 출발, 15일과 16일 돌아오는 일정을 밟는다.

 

이 프로젝트는 역사 현장을 찾아 선조들의 독립에 대한 의지와 열망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애국과 통일 의식을 고취시켜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연구보고서와 UCC제작 등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 50명과 독립유공자 손자녀 4명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임시정부 유적지 8곳 가운데 상하이와 항저우, 치장, 충칭 4곳을 집중 탐방하고,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 요인들이 피난처로 활용한 자싱시 매만가와 하이옌시 재청별서 등 2곳도 방문한다.

 

학생들은 대장정을 마친 뒤 소감문 제출과 최종보고서, 영상 제작물을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향해 걸어간 선조들의 발자취를 답사하면서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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