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매월 3만원, 2700여명 보육료 경감
작성일 : 2019-07-30 17:39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전남 목포시는 아이 낳고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차액보육료를 증액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목포시는 내달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 누리과정(만3~5세) 학부모 부담 차액보육료를 1만원 증액, 매월 3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그동안 정부의 무상보육정책에도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다니는 유아(만3~5세아동)는 1인당 월 6만5000원 부터 최대 8만4000원까지 부담해야 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아동 1인당 월 2만원(도비30%, 시비70%)을 지원을 시작, 올해는 시비 1억 9400만원을 증액 편성해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기존 2만원에 1만원을 추가하여 학부모부담금의 35%에서 46%인 매월 3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차액보육료 지원은 아이행복카드(바우처)를 통해 지원하며, 2700여명이 보육료 경감혜택을 받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차액보육료 1만원 증액 지원은 정부의 무상보육 실현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우리 시는 단계적으로 예산의 범위내에서 차액보육료를 증액 지원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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