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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세 자녀 이상 中 가정에 체험학습비 준다

중학생 1만5,000명 대상 35만원 범위 내 전액 지원

작성일 : 2019-05-16 17:40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전남교육청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 자녀 이상 중학생 1만5,000여명에게 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

 

도 교육청은 16일 중학생은 세 자녀 이상, 고등학생은 네 자녀 이상 양육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자녀 교육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자녀 교육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15년 다섯 자녀 이상 양육가정의 고등학생 교육비 지원을 시작으로 2017년 네 자녀 이상 중‧고등학생까지 지원 대상과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도 교육청은 올해도 지원 대상을 더 넓혀 1인당 35만원 범위 내에서 실제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을 전액 지원키로 했다.

 

또한 네 자녀 이상 고등학생 양육가정 3,300명에게는 체험학습비를 비롯해 교복 구입비, 입학금‧수업료, 학교 운영지원비, 기숙사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허호 교육복지과장은 “다자녀 교육비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출산을 장려해 저출산 문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자녀 재학 학교에 다자녀 교육비 지원 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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