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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만든다

인천교육청, 113개교에서 인권동아리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작성일 : 2019-05-07 14:21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일선 초·중·고교에서부터 인권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다양한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교육청은 7일 올해 처음으로 관내 113개 초·중·고교에서 인권친화적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권친화 교육프로그램은 인천작은도서관협의회를 비롯해 굿네이버스 인천지부, 인천지역 인권교육 지원단체 등과 함께 영화, 강의 등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인천교육청은 이를 위해 인천영상위원회와 함께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 상영한 국내외 영화 중 청소년의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킬 작품을 엄선, 일선 학교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또, 초등학생 1~2학년생을 대상으로 평화그림책 읽어주기 등을 통해 평화, 인권, 성평등 등의 감수성을 높이고 인문적 소양을 길러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 치료상담사가 일선 학교를 찾아 학교 실정에 맞는 심화교육을 통해 교육 일상 속에서 남에 대한 배려와 권리를 존중하는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도 진행한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이달부터 시작되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조성사업을 통해 학생, 학부모의 인권과 교권이 바로 서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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