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상담 등 학습부진 학생 맞춤형 시스템 제공
작성일 : 2019-04-16 16:33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충북도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 전 학교에 ‘두드림 학교’를 확대‧시행한다.
두드림 학교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진단‧상담‧치유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부진 학생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 두드림 학교를 운영, 모든 학생의 기초 학력을 보장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학생 수에 따라 학교마다 400~900만원까지의 예산을 지원, 수준을 파악해 원인을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을 지도키로 했다.
두드림 학교는 학습 동기 강화, 학습 캠프 등의 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교과학습 지도, 충북학습종합클리닉 학습코칭 연계, 병원 등 전문 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언어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등 원인별 다양한 학습치료를 진행하면서 정서행동 상담도 병행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초 학력 보장은 학생 인권 보장의 첫 걸음”이라며 “도내 모든 학생을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의 기초 학력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초 61교, 중 39교, 고 12교에 두드림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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