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옛 지명 반영 결정…어등초 병설유치원 등은 9월 개원
작성일 : 2019-04-15 11:02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광주시 광산구 장덕동에 들어설 가칭 수완(2)중학교의 교명이 ‘고실중학교’로 최종 결정됐다.
광주교육청은 ‘2019 개교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완지구 안에 신축중인 수완2중학교의 교명을 고실중학교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개교심의위원회는 공개 응모한 8건의 교명 중 지역성과 상징성 등을 감안해 옛 지명인 ‘골옷마을’에서 유래된 ‘고실’마을 명을 반영, 고실중학교로 확정했다.
개교심의위원회는 또 고실중학교의 경우 내년 3월에 문을 열기로 했고, 광산구 어등초등학교와 하남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올 9월에 개원키로 했다.
광주교육청은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6월 예정된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고실중학교는 일반 24학급과 특수 1학급 등 총 25학급 규모로 816명을 수용하게 된다.
고실중학교가 문을 열면 그동안 과밀 현상을 보였던 수완지구 내 중학교들의 교육여건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 어등초 병설유치원과 하남중앙초 병설유치원은 각각 2학급 50명 수용 규모로 신설된다.
<사진 출처: 광주교육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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