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국토부 인증 드론 전문교육기관의 ‘초경량 비행장치 조정자 과정’을 개설,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도는 다양한 방면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드론 전문 인력을 양성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드론 산업은 항공‧ICT‧SW 등 첨단기술 융합산업으로 최근에는 측정, 안전 진단 등 활용 분야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자로 실업 청년과 창업 준비 중인 도민 100여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도민 대상 드론의 첫걸음, 공무원 대상 드론의 이해 등을 개설 운영해 공무원들에게 기초 지식 전달과 체험을 제공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가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율자동차, 드론 등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쓰며 스마트공장 보급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보은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을 유치했으며,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항공안전기술원을 건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