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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유학생 동계 워크숍 ‘설원에 꽃피는 우정’

눈 덮인 무주리조트서 80여명 유학생 우정 나눠

작성일 : 2018-12-28 16:52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세계 여러 나라 유학생들과 함께 우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해요.”

 

전북대학교 국제협력부 유학생지원센터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7일과 28일 동계 워크숍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리조트에서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중국과 몽골, 베트남, 키르키즈스탄, 아르메니아, 조지아 등에서 온 80명의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매년 낯선 이국땅에서 외롭게 방학을 보내는 유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한 전북대는 올해 동계 워크숍은 겨울 대표 스포츠 스키장에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이본 워크숍은 서로 다른 국가의 외국인 학생들이 레크레이션과 지역 문화체험 등을 통해 우정을 쌓고 유학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방학기간 고국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런 아쉬움을 달랬으면 좋겠다”며 “외국인 학생들이 타국에서도 즐겁게 생활하고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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