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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학교로 등록 사립유치원에 재정지원 차등 폭 확대”

경남교육청, “처음학교로 등록 사립유치원에 학급운영비 차등 지원”

작성일 : 2018-11-02 16:53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경남지역에서도 처음학교로 참여 여부에 따라 사립유치원에 대한 재정지원 차등 폭이 확대된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9학년도 ‘처음학교로’ 시스템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과 불참 유치원에 재정지원 차등 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처음학교로 시스템에 참여한 경남지역 사립유치원은 45개원(10월 31일 기준)으로, 전체 사립유치원 중 16.5% 수준이다.

 

이에 반해 비리회계 사립유치원 감사결과가 공개된 뒤로 전국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율은 30.9%로, 지난해보다 1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10월 말로 종료된 등록기간도 오는 15일까지 연장해 사립유치원의 참여 확대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처음학교로 시스템 등록 참여 유치원과 불참 유치원 간 재정지원 차등 폭을 확대(학급운영비 차등지원)하고, 재정지원 기준이 되는 원아 수 등을 감사에 포함해 우선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송기민 부교육감은 “이번 조치는 처음으로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며 사립유치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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