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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학생 자율주행차 대구서 우열 가린다

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

작성일 : 2018-10-30 15:01 작성자 : 박상호 (klan66@daum.net)

 

실제 도로에서 자율차를 주행하는 세계 최초의 국제대회가 대구 수성알파시티 도로에서 펼쳐진다.

 

올해부터 대통령배로 격상된 ‘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자율주행 기술 R&D 성과 확산과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자율주행 분야의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키 위해 마련됐다.

 

제4회를 맞는 올해 대회는 국내 단일팀 4개와 중국 칭화대학교, 일본 와세다대 등 외국대학 팀과 연합한 5개 팀 총 9개 팀이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차로 7개월 간의 기술을 평가받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수성알파시티에 3차원 정밀도로 지도와 WAVE 통신 인프라, 모니터링 관제센터 등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을 완료했다.

 

 

본선 경기는 오는 11월 2일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광장에서 진행되며, 경진대회 영상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8’이 열리는 엑스코에서 동시 상영될 예정이다.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미래 인재들이 제작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수성알파시티 실제 도로에서 마음껏 주행하며 경쟁할 수 있도록 대구 시민 여러분들이 응원하고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등 팀은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 2등 팀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 3등 팀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과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되며 1등 팀은 해외 자율주행 산업연수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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