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인권침해 개선방안 마련키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의 현실적인 인권침해 및 차별 실태를 파악에 나선다.

전북도는 오는 9월부터 전라북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인권침해 및 차별 실태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지난 24일 학계·현장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 학교 밖 청소년의 인권침해와 차별에 대한 정책적 방향성과 연구방법에 대해 의견수렴을 마쳤다.

이번 실태조사는 도내 학교 밖 청소년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학교 밖 청소년의 유형을 학업형, 무업형, 직업형, 비행형, 은둔형 등과 거주지역으로 분류하고 센터, 쉼터, 길거리 청소년 등 소속을 구분해 실시한다.

또 학교 밖 청소년 권리침해 사례공모전 실시 결과(여성가족부. 2017)에 따라 주요 침해영역인 근로, 교육, 선입견, 평등분야를 중심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구형보 전북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권리옹호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