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40명 대상, 나의 사춘기 다이어리 진행
작성일 : 2018-08-04 10:08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충북도가 청소년들이 왜곡된 성문화에서 벗어나 올바른 성지식을 습득,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섰다.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7월 31일부터 3일까지 초·중고생 40명을 대상으로 ‘나의 사춘기 다이어리’를 진행했다.
나의 사춘기 다이어리는 올해 2번째를 맞은 행사로 청소년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청소년활동 인증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증받은 것이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요즘 성 관련 문제의 발생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나 발달단계에 맞는 성교육은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배우는 탄생의 신비, 사춘기 변화와 갈등에 대한 고민 해결, 음란물 예방, 십대 연애, 피임 실천 등 다양한 내용과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성문화센터 관계자는 “교육 대상에 따라 발달단계에 맞는 자료와 정보 제공으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주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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