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는 수상 안전교육을 강조하는 교육부 방침에 발맞춰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경비 지원액을 올해는 대폭 확대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는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경비를 지난해 1억7000만원 대비 56% 이상 늘린 2억67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역 43개 초등학교 3~6학년 6383명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게 됐다.
생존수영 교육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학교별로 확정된 교육계획에 따라 지역 3개 수영장에서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학생들은 물에 적응하기부터 호흡하기, 생존뜨기, 잠수하기 등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꼭 필요한 대응방법을 배우게 된다.
여수시는 수상 안전교육을 강조하는 교육부 방침에 발맞춰 2020년까지 생존수영 교육 지원을 초등학교 전 학년까지 늘릴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존 3학년만 받았던 생존수영 교육이 6학년까지 확대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위기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학생들의 재난대비 수상 생존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생존수영 교육경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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