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 조감도>

충북도내 최초로 충주시에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건립된다. 도서관이 건립되는 지역은 용산동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상대적으로 많지만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도서관은 총 사업비 48억원을 들여 지상 2층에 연면적 988.54㎡ 규모로 지어진다.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오는 27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올 연말 개관할 계획이다.

1층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어린이자료실과 이야기방, 양육에 도움을 주는 장난감도서관과 엄마이야기방, 수유실, 유아화장실 등이 배치된다.

2층은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청소년자료실, 동아리실, 강의실, 휴게실 등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아동이 참여하는 사고뭉치 시정참여단과 청소년참여위원회,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장애둘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으로 장애인과 임산부 등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김두선 도서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 부모가 편하게 만나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조성해 독서문화와 평생교육을 증진시키는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