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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교육 여건·학생 학력 향상에 211억 원 투자

무상급식, 학력 향상 등에 지원

작성일 : 2018-03-06 14:25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 포항시가 올해 교육예산을 전년대비 32%가 증가한 211억 원 규모를 편성, 초·중·고등학교 교육 사업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포항시는 이를 통해 다양하고 특화된 사업 추진으로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업 때문에 외부로 유출되는 인구이동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의 주요 교육지원 사업으로는 무상급식을 위한 급식비 지원과 학력 향상 공모사업, 진로진학 역량 강화 지원 사업, 교육 환경 개선 사업 등이다.

 

이와 관련 시는 173억 원을 들여 기존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들의 무상급식과 더불어 동지역 초등학교 4학년까지만 실시하던 무상급식을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관내 126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업 계획을 접수받아 학교시설 개선 사업과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 자유학기제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15억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포항시는 4억 원의 신규 예산으로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교육예산은 교육 공동체를 위한 참여를 확대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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