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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한다

공보육 확대 26개 사업에 4845억 원 투입

작성일 : 2018-01-09 09:53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대구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을 통해 공보육 강화에 나선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올해 국공어린이집 확충, 직장어린이집 설치, 공공형어린이집 지원, 시간제 보육 지원 등 26개 사업에 총 4845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시가 올해 중점을 두는 것은 부모들이 믿고 찾는 국공립 어린이집의 아동 비율을 40%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 어린이집(사회복지법인, 민간)을 무상 임대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 민간어린이집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민간·가정어린이집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매년 10개 이상 선정해 보육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직장어린이집과 시간제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육 공공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부모들이 언제든지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를 볼 수 있도록 운영하며 열린 어린이집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어린이집의 투명성과 신뢰도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올해 공보육 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동시에 민간의 보육 품질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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