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옥천인재숙 전경.(순창군 제공)2017.08.11.케이랜뉴스ⓒk-lan 김초혜기자

전북 순창군 옥천인재숙 출신 고교생들이 군 사관학교에 잇따라 합격했다.

순창군 옥천인재숙 사관반 학생 중 3명이 해군사관학교, 2명이 공군 사관학교에 총 5명이 1차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해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로 해군사관학교 39대 1, 공군사관학교 38.6대 1이다.

옥천인재숙은 사관반을 운영해 올해 초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군사관학교 등 사관학교 견학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해 입시 일정에 따라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여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에도 육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에도 각 1명씩 최종 합격하면서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순창군 황숙주 군수는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될 인재들이 옥천인재숙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하고 학생들의 꿈을 더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