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list

전국 최초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익산에 세운다

전북도·익산시, 전국 6개 지역 경합 끝에 유치 성공

작성일 : 2021-07-29 13:55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농생명산업의 산업화를 이끌고 그린바이오 벤체 창업자들에게 요람이 될 정부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익산에 들어서게 됐다.

 

전북도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농식품부가 주관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공모사업에 익산시(함열 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비 23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익산 함열 농공단지 내 2만8,000㎡의 부지에 연면적 7,066㎡를 건립해 벤처 지원시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국가 주도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곳에는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이 입주해 연구와 실험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유치 확정으로 그동안 5개 시도와 치열한 경쟁에 마침표를 찍고, 도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사업과 전북형 그린뉴딜 사업에 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 경쟁에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민선 6, 7기에 꾸준히 추진해온 ‘삼락농정’의 결실로 보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에서 그동안 삼락농정 일환으로 밑바탕이 된 농생명 인프라 생태계와 연계한 전략으로 대응했다.

 

 

전북도는 그동안 민선 6, 7기에 삼락농정 일환으로 추진한 종자, 식품, 미생물, 첨단농업, 동물의약품 등 굵직한 클러스터 생태계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공모유치를 위해 도와 익산시, 전북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가 원팀으로 TF를 꾸려 4중주 협업으로 대응, 결실을 맺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PPT 발표자료 동영상에서 그동안 전라북도가 추진해온 농생명 관련 클러스터의 생태계를 강조하고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유치를 호소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또한, 이번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건립 부지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하였으며, 현장평가에서는 직접 브리핑을 담당하고, 대면 평가에서 평가위원들의 질의에 꼼꼼한 답변으로 평가위원들의 신뢰를 받았다.

 

또한, 국회 상임위원 등 전북의 정치권도 이번 사업 유치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신원식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와 익산시, 전북연구원, 전북TP가 4중주를 연주하듯 이루어낸 긴밀한 협업의 산물이다”라며, 그동안 적극적으로 협업해주신 기관에 고마움을 전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이번 공모 사업으로 추진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그동안 전라북도가 삼락농정 일환으로 추진해 온 강력한 농생명 생태계 육성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그린 바이오 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