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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군의회,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힘 모은다

박성일 군수-김재천의장, 합동 기자간담회서 협력 다짐

작성일 : 2021-03-18 13:54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완주군(군수 박성일)과 군의회(의장 김재천)가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의 완주 유치와 관련, 10만 군민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수소 전문기업을 담아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매진할 뜻을 밝혔다.

 

박 군수와 김 의장은 18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완주 유치 확정’ 관련 출입기자들과의 공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완주군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후보지 공모에서 국내 11개 지자체와 경쟁한 가운데 1차 평가에서 5곳 압축에 포함된 데 이어 현장실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지난 17일 최종 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수소산업 육성의 중핵기관 유치 과정에서 국회 안호영 의원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아울러 군의회 의원 전원의 지지 선언과 기업 24개, 군민 1만400여 명의 서명도 완주 유치에 많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도 “지역발전을 위해선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가 되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점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지지성명을 발표하는 등 군의회가 적극 나섰다”며 “10만 군민들에게 완주군이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해 갈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 군수와 김 의장은 “완주군이 수소관련 핵심 인프라를 유치한 만큼 이제 완주형 뉴딜과 전북형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전 군민적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집행부와 의회의 공조와 협력을 다짐했다.

 

박 군수는 “현재 조성 중인 테크노밸리 제2산단과 인접해 165만㎡ 규모의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를 계기로 수소 전문기업과 기관을 담을 국가산단 조성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과정에서 전북도와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등 현안을 풀어가는 과정에서도 도와 정치권, 전문가그룹과 학계, 군민들과 공조하고 협력의 지혜를 모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도 “완주에는 현대자동차와 일진복합소재, 한솔케미칼 등 수소관련 기업과 KIST 전북분원 등 각종 연구기관이 집적화되어 있어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며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에도 집행부와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과 군의회는 올해 하반기에 있을 국토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20대 대선공약의 지역 대표사업 반영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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