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list

군산시, 그린뉴딜 ‘해상풍력’ 주도한다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 공모 선정, 국비 35억 확보

작성일 : 2020-09-25 09:49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군산시가 대표적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으로 꼽히는 해상풍력사업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35억원을 들여 산업부·해수부·환경부 공동의 해상풍력 적합 입지의 풍황자원과 해양환경, 지역 커뮤니티 등을 조사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산 해역 내 풍황계측기 2~3기를 설치해 어업 영향이 적으면서 해상풍력 사업의 적합한 부지 발굴에 나선다.

 

시는 그간 어민들과 상생방안을 수립 한 후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일관된 방침아래 해상풍력과 연계한 수산업 활성화 사업 발굴, 어촌계 등 수산업 종사자와의 지속적인 소통 및 재생에너지 사업의 시민 참여 플랫폼인 전담기관 설립 등 지역 내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해왔다.

 

이런 노력 끝에 올해 처음 시행된 공공주도의 해상풍력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내년 착공을 앞둔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과 함께 그린 에너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이번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수협 어촌계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사업은 우리시의 배후 항만, 조선 기자재 기업등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지역 경제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산시는 본격적인 해상풍력 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오는 2030년까지 세계 5대 해상풍력 국가로의 성장 등 정부 해상풍력 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명실상부한 재생에너지 중심 도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