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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호우·태풍피해 농가에 최대 5천만원까지 융자

10월 7일까지 농촌소득금고 융자지원사업 추진

작성일 : 2020-09-23 14:59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전주시가 집중호우와 태풍피해를 입은 농가에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시는 영농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다음 달 7일까지 ‘2020 하반기 농촌소득금고 융자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면서 전주에 사업장을 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지원 규모는 총 3억2000만원이다.

 

농업인의 경우 3000만원 이하, 농업법인은 5000만원 이하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융자는 연 1% 이율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융자 대상 사업은 △복숭아, 배, 호박, 미나리, 장미 등 5대 농특산물 사업 △쌀, 보리, 밀, 감자 등 식량작물사업 △원예 특용작물사업 등 근교농업 육성을 위한 생산소득사업과 △농산물 저장 및 가공사업 △기계화 사업 △기술개발 및 정보화 사업 등 구조개선사업 등이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농지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상반기 저온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소득금고 융자금 상환기간을 1년 유예해 줬다.

 

박용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와 7,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어 자금이 필요한 농업인들이 경제적인 안정을 찾는 데 농촌소득금고가 적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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