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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먹거리전략, 컨트롤타워 생기나

익산시, (재)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작성일 : 2020-08-21 10:51 작성자 : 송주헌 (klan@daum.net)

 

 

익산시가 지역 내의 먹거리 자원을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 소비까지 이어지게 하는 체계 구축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21일, 익산형 푸드플랜의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재)푸드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수익창출이 목적이 아닌 공공의 관점에서 익산의 먹거리 전략 사업을 총괄적으로 실행하는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로컬푸드와 학교·공공급식에 지역 식재료 공급체계를 확대하고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하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센터 건립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주민들의 의견수렴, 설립 심의 과정 등을 거쳐 하반기에 운영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긴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운영주체 설립에 착수한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사업 추진을 위해‘푸드플랜 수립용역’을 진행해왔으며, ‘시민이 행복한 익산시 미래먹거리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6대 전략, 10개 전략과제, 72개의 세부사업이 제안됐다.

 

또한 다양한 인증제 도입을 통한 로컬푸드 활성화로 농산물의 지역순환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급식 확대로 먹거리 소비처를 확산시키는 방안도 포함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지역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전략으로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토대로 지역 선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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