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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식품기업 3곳과 890억 투자협약 맺어

고고홀딩스, 태송, 온쿡 등, 지역 농식품 산업 활성화 기대

작성일 : 2020-08-12 10:28 작성자 : 송주헌 (klan@daum.net)

 

 

고창군은 12일, 농업회사법인(주)고고홀딩스, ㈜태송, ㈜온쿡농업회사법인 등 식품가공기업 3개사와 89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투자협약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최인규 고창군의회 의장, 각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창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확정한 ㈜고고홀딩스는 5개 제조업체 (㈜도시농부라이프, ㈜연세웰빙라이프, 농업회사법인한농원(주), ㈜고려생약씨앤에프, 한방바이오(주))가 업무 제휴해 만든 특수목적법인이다.

 

㈜고고홀딩스는 300억원(부지 10만8768㎡, 고용예정 312명)을 투자해 건조밥, 컵밥 등 곡물가공 식품을 비롯한 식품첨가수, 홍삼 및 동충하초,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액상, 분말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태송과 ㈜온쿡농업회사법인은 부안면 용산리에 위치한 복분자농공단지에 투자를 확정했다.

 

먼저, ㈜태송은 2018년 복분자농공단지에 입주한 엄지식품의 자회사로 340억원(부지 2만628.4㎡, 고용예정 270명)을 투자해 볶음밥, 영양밥 등 곡물가공식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온쿡농업회사법인은 고창의 향토기업인 참바다영어조합법인의 자회사로 지난해 10월부터 복분자농공단지 내 공장을 신축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분양받아 250억원(부지 9586.7㎡, 고용예정 50명)을 투자해 볶음밥, 핫도그, 갈비탕 등 가정간편식을 생산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이번 협약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원재료 조달을 통한 지역 농식품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풍부한 식품자원의 주산지인 고창의 농수축산물과 연계할 수 있는 농생명 식품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괜찮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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