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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가정간편식 시장에 도전한다

로컬푸드 활용 ‘제대로 된 한끼’ 상품 출시

작성일 : 2020-08-03 17:38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로컬푸드의 성공신화를 이끈 완주군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뛰어 든다.

 

완주군은 3일 원물인 농산물 판매 위주의 로컬푸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로컬푸드를 활용,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시장 진출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올해 초 발표한 시장조사 보고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은 2018년도 3조300억원 규모의 이미 대형시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5년에는 약 11조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로 외식을 대신해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늘며, HMR 시장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러한 소비 변화에 대응해 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HMR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로컬푸드 시장을 더욱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대기업들까지 속속 뛰어들고 있는 HMR 시장 경쟁에서도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대로 된 한끼’ 상품으로 소비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지역의 건강한 농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 및 상품화에 나선다.

 

지난 2018년도에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신활력플러스 W푸드테라피구축사업’을 통해 구체화하고 있다.

 

2019년부터 W푸드아카데미를 개설해 전문 인력 양성, 조직화 교육, HMR 상품 개발, 전처리 시설 구축 등 주민 참여 확대와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과정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W푸드테라피센터’ 설계에 본격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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