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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물동량 안정 되찾나

코로나19로 항로 막히는 등 물동량 감소

작성일 : 2020-07-02 17:29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감소됐던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점차 안정을 찾게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포항 영일만항의 물동량이 증가세를 이어오면서 지난 1월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 목표를 14만5,000TEU로 설정한 바 있다.

 

영일만항은 그동안 철강과 자동차 수출입 화물 증가 등으로 물동량 처리 실적이 늘어나는 추세였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직격탄으로 일본의 자동차 생산 차질은 물론 러시아‧베트남 항로 운영 중단, 포스코 선재 수출 감소 등으로 물동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영일만항의 올해 수출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5월 기준으로 3만7,461TEU를 기록, 작년에 비해 26.7% 줄었다.

 

그러나 도는 불확실했던 물동량이 안정세를 찾아가며 감소 요인들이 대부분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포항~베트남 항로는 지난달부터 입항 시 14일 격리 조건이 폐지돼 전과 같은 원활한 운항이 가능해졌다.

 

또 포항~러시아 정기 컨테이너 항로도 다시 재운항을 시작했으며, 자동차 수출 화물 처리도 지난달부터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도는 지속적으로 항만 물동량을 모니터링하면서 변동 추이를 확인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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