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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11, 익산에 1,000억 투자 결정

전북도·익산시와 협약…나트륨 이차전지 양산 체제 구축

작성일 : 2020-06-05 16:23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차세대 나트륨 이차전지 국내 최초 상용화 기업인 (주)에너지11이 전북 익산에 1,000억원을 투자, 이차전지 생산 공장을 짓는다.

 

에너지11은 5일 전북도·익산시와 나트륨 이차전지 및 이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

 

에너지11은 이에 따라 익산 함열농공단지 24만7,563㎡ 부지에 1,000억원을 들여 연간 매출 3,000억원 규모의 나트륨 이차전지 양산공장을 신축한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원활한 기업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인허가 진행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에너지11이 공장을 완공,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7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11은 지난 2016년 인터파크비즈마켓 에너지사업본부로 출발해 올해 배터리 전문 생산업체로 독립했다.

 

이 회사는 기존의 리튬이차전지의 단점을 대체할 수 있는 나트륨 이차전지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끝내고 성능 검증 중에 있다.

 

한편 나트륨 이차전지는 기존 리듐 배터리에 비해 가격은 절반 수준인데 비해 성능은 2배나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재나 폭발 위험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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