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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동부권 관광산업 ‘탄력’

29일, 남원 지리산허브밸리 호텔 개장·본격 운영 돌입

작성일 : 2020-05-29 11:18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지리산 동부권에 민간자본으로 세워진 호텔이 문을 열며 지역관광산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9일, 전북 남원시는 지리산허브밸리에 77개 객실을 비롯해 켄벤션센터·카페테리아를 갖춘 ‘오헤브데이’호텔이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호텔은 지리산허브밸리에 110억 원 규모의 민자를 유치해 세워진 곳으로, 작년 5월 첫 삽을 뜬 이후, 지난 3월에 준공을 마쳤다.

 

남원시는 준공이 끝난 직후 곧바로 시험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각종 축제가 취소되고 지리산허브밸리도 문을 닫는 등 일정 조정을 통해 당초보다 개장이 미뤄졌다는 설명이다.

 

지리산허브밸리에 호텔이 들어서며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어나며 백두대간 생태공원을 비롯해 이성계장군 전승지 등 일대 관광지와 더불어 지리산 동부권 관광이 다시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리산허브밸리는 남원시가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역인 지리산 바래봉 운봉고원에 조성한 곳으로, 허브산업과 연계한 관광분야를 집중 육성해왔다.

 

한편, 남원시는 허브밸리를 동부권 관광산업 발전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도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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