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기업을 육성하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관내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한 지 1년 이내 기업 중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92개 업체는 창업공간부터 교육과 컨설팅, 마케팅, 자금 지원까지 받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연말까지로 총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창업공간 지원은 창업지원센터와 창업플러스센터 입주 우대다. 지난 2018년 말에 문을 연 창업 플러스 센터는 보육 20개실과 Co-Working Space 등을 갖추고 청년 스타트업의 사무공간과 보육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업에 필요한 기본·심층교육, 실무특강 등 창업교육, 초기 사업화를 진단해주는 컨설팅, 각 분야별 멘토링 교류 등 컨설팅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과 온·오프라인 마케팅·홍보 등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금 지원도 포함된다. 업체별 평가를 통해 최대1000만원까지 사업화자금을 차등 지원하며,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한 창업특례자금 융자도 지원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로 10년 째 이어지고 있는 이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약1800개 기업이 도움을 받았다. 지원 프로그램을 수료한 기업들의 창업 5년차 생존율이 30%수준에 그치는 일반 기업보다 세 배 높은 9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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