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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육성에 날개 단다

혁신창업 거점 구축 실현 한발 앞으로

작성일 : 2020-05-04 17:32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대전시의 혁신창업 거점 구축 실현이 ‘대전창업허브’ 오픈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스타트업 파크와 팁스(TIPS)타운을 연계, 글로벌 미래유망 창업 기업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타트업 파크는 창업자가 투자자, 대기업, 대학‧연구기관 등 열린 공간에서 교류하는 거점으로, 중기부 공모에 떨어졌으나 신한금융그룹의 투자를 받게 됐다.

 

유망한 기술 창업팀을 키우는 프로그램 팁스타운은 수도권에만 몰려 있던 인프라 소외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 최초 대전에 들어선다.

 

시는 이 두 기관을 연계함으로써 창업을 우려하는 초기 기업들의 자금 부족 문제와 낮은 기술 성공률에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전창업허브 조성도 혁신창업 거점 구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옛 충남도청사 위치인 신관동에 오픈한 대전창업허브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육성, 시제품 제작, 투자까지 모든 창업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대전창업허브는 총 6,104㎡ 규모로 1층과 2층에는 제작 공간, 3층에는 협업 공간, 4층에는 기업 연구 공간, 운영기관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전창업허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축적된 노하우와 고경력 연구원, 기술주치의, 은퇴과학자 등이 배치돼 분야별로 전문적인 기술 지원이 가능한 체계를 갖췄다.

 

이에 따라 수요자는 멘토링 등 창업 초기부터 실무 위주의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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