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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꿀벌도 도시에서 키운다

대전시청 등 4곳서 도시양봉장 운영

작성일 : 2020-05-01 15:52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대전시가 양봉 산업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대전 지역 4개소에서 도시양봉장을 운영한다.

 

도시 양봉은 도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해 꿀벌이 사라져가는 현실을 감안해 런던, 파리 등 유럽을 중심으로 1990년대 초반부터 시작됐다.

 

현재 500여 종의 작물 30% 이상이 꿀벌의 수분에 의존하고 있으나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이러한 심각성을 잘 모르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에게 양봉 체험과 벌꿀 수확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이해를 넓히고 도시 농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도시양봉장은 대전시청과 보건환경연구원, 충남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4곳에서 이달부터 운영된다.

 

도시양봉장에는 안전사고 사전 차단을 위해 보호복 착용 접근 안내, 벌꿀 정보 등의 안내문과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시는 꿀벌로 인한 꽃의 발화율과 열매량 증가를 통해 다른 곤충과 새들의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시양봉장에서 생산된 꿀은 지역 사회에 기부하거나 친환경 도시 대전을 홍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뉴욕 맨해튼에서는 도시에서 꿀벌을 길러 채밀하는 활동이 색다른 여가 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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