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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축산에 5년간 1,274억 투입

전북도, 축산환경개선 5대분야 23개 사업 추진

작성일 : 2020-04-29 14:26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전북도가 향후 5년간 1,274억원을 투입,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29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축산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내놨다.

 

이 축산환경개선 5개년 계획은 축산 냄새 제거와 수질오염 방지 등을 통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축산업 실현을 기본 방향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5대 분야 2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는데 총 1,274억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우선 축산 냄새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정착촌과 집단사육 양돈단지에 ‘광역악취개선사업’을 지원, 냄새 측정 ICT 장비를 의무적으로 설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춘다.

 

또 축산농가의 의식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매주 수요일을 ‘축산환경의 날’로 운영하고, 환경개선 의지가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환경분야 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틀을 마련하는 등 환경개선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퇴액비 전문유통조직을 육성, 확대함으로써 분뇨처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양질의 퇴액비 유통과 이용을 활성화하는 전략도 추진된다.

 

이밖에 축산환경 관련 부서들로 TF를 구성, 유기적 협력체제 강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도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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