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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물류비 부담은↓ 소득은↑

충남오감 통합물류 체계 농업인들 ‘호응’

작성일 : 2020-04-28 17:37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통합물류 체계로 물류비를 저감하는 ‘충남오감’ 참여 농업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농업인들은 그동안 국내 농산물이 수입산으로 대체되는 등 농산물의 가격이 점점 떨어져 경쟁력이 약해지는 추세였다.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소량 주문에 대한 물류비 부담도 농업인들의 몫이었다.

 

그러나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도 단위 통합물류 체계를 통해 도내 농업인들이 물류비에 대한 걱정 없이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물류 체계는 원거리, 소량 발주에도 대응하기 위해 물류 업체 1곳과 계약을 맺어 물류 비용을 경감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장거리로는 수도권을 비롯해 제주도, 영‧호남권 등의 신규 시장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도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판매 시장 성장에 맞춰 충남오감 농산물을 지난해 4월부터 ‘쿠팡’에서 납품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쿠팡의 충남 농산물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에 비해 4배나 껑충 뛴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지난해 총 매출이 6억 원에 그친 반면, 2020년 1월~3월까지의 매출은 23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도 도는 농가의 조직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판로를 확보, 유통망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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